풀코스 완주 후 이틀이 지났다.
인터벌 훈련을 하기 위하여 우이천으로 갔다.
어찌나 날이 추운지 CCD 에너지 음료가 얼었다.
시간이 갈수록 얼어서 나중에는 마시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예년에 비하여 집중해서 추운 날씨가 많은 것같다.
그래도 운동을 거를 수는 없으니 꾸준히 달린다.
인터벌 훈련을 마치고 팔굽혀펴기를 하기 위하여 음료수를 꺼내었더니 서서히 얼어가고 있었다.
우이천도 얼어 있고.....
올 겨울 들어 달리면서 음료수가 언 것은 처음..... CCD가 빙점이 높아서 그럴까?
오리들의 발자국이 여기저기 나 있다.
정말 부지런히 움직였는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큰 물고기들은 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한데 모여 있기를 선택했다.
거의 미동이 없었다. 먹을 것도 별로 없는 마당에 움직이면 에너지 소비가 심할테니.....
마치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우이3교에서
오패산 배드민턴장을 지나며
미아문화정보도서관까지 왔다. 14킬로미터 쯤 달렸다.
CCD가 꽁꽁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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