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대파를 보관하는 법이 따로 있었나? (2017/08/26)

HoonzK 2017. 8. 26. 17:45

대파를 구입한 후 그냥 아무 곳에나 놓아두었더니 금방 상해 버렸다.

비닐 봉투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녹아내려 끈적거리는 액체가 되고 있었다.

그렇다고 비닐 봉투에 담지 않고 대파를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짝 말라버렸다.


요즘 대파가 매우 비싼 편이라 보관을 잘 해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1천원 안팎이던 대파 한 단을 2900원에 샀으니.....


일단 신문지에 싸서 습기를 제거했다.

뿌리에 가까운 흰 부분과 초록색 부분을 절단하여 신문지에 싸서 플라스틱 곽에 담았다.

플라스틱 곽은 방울 토마토를 사고 남은 곽을 활용하였다.


뿌리 부분은 잘라 버렸는데 그것도 다음 번에는 활용해야겠다.

잘 씻어서 국물을 낼 때 쓰면 된다고 하니.....


수시로 신문지를 갈아 주면서 대파를 써 보지도 못하고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신문지 위에 키친타월까지 올리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리라.


아무래도 나는 주부가 되어가고 있는 것같다.



지난 8월 24일 비가 많이 내리는 날 구입한 대파라 젖어 있다.


신문지로 몇 개씩 포장하였다.




이렇게 해서 비닐봉투에 담기로 했다.




플라스틱곽에 신문지를 깔고 대파를 절단하여 담았는데..... 흰뿌리쪽 부분은 따로 보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잘못된 보관법이라 바꾸어야 한다.


흰 부분과 파란 부분을 엄격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곽 하나씩 꺼내어 요리하면 되겠다 싶어 같이 두었는데 번거롭더라도 따로 따로.....




냉장고에 들어간 대파




대파를 플라스틱 곽에 담는 작업은 계속된다.


방울토마토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지 않기를 잘 했다.



흰색쪽과 초록색을 구분해서 담았다.

 

 

습기 제거를 위하여 치킨타월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