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동태탕, 맵고 짜지 않게(2017/06/23)

HoonzK 2017. 6. 26. 15:18

일단 멸치로 육수를 만든다.

 

동태는 손질된 것을 롯데마트 삼양점에서 할인받아 샀다.

무, 호박, 대파, 두보, 홍고추, 다진마늘, 고추장, 쑥갓을 양념으로 준비했다.

 

물은 500밀리 생수 두 통을 썼다.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 몇 마리를 콩기름에 볶았다.

 

 

볶은 멸치를 1리터 생수에 넣어 끓였다. 중간에 맛술을 붓는다.

 

 

멸치는 건지어 낸다.

 

 

뽀얗게 변한 국물에 무를 넣는다.

 

 

 

조금 끓으면 동태를 넣는다.

 

 

두부, 호박, 다진 마늘을 넣고, 아쉬운대로 고추장 1스푼만 풀었다.

 

 

잠시 더 끓이다 홍고추, 대파를 넣었다.

 

 

쑥갓을 올린다.

 

 

 

 

매우 싱겁긴 하지만 먹을만한 동태탕이 완성되었다.

 

 

 

 

아래는 2017년 6월 21일 대구매운탕 만들기.... 일체의 재료가 다 들어 있어 조리하기 너무 쉬웠다.

 

 

다져진 대구살, 고니, 미나리

 

 

무우, 양파, 호박, 콩나물까지 손질되어 비닐봉지에 담겨 있네.

 

 

양념장까지..... 그런데 양념장은 반만 넣었어야 했다. 모두 넣으니 너무 빨갛게 되었다. 빛깔만큼이나 맵고 짜게 되었다.

 

 

 

 

국물 빛깔이 너무 붉다. 부산 해운대에서 먹은 속시원한대구탕처럼 맑게 만들고 싶었는데......

 

 

너무 매워 보여서 붉은 거품을 걷어내기도 했고, 물을 더 붓기도 했다.

 

 

홈플러스에서 구입했다.

 

미나리와 콩나물을 올리면 마치 내가 재료를 모두 준비해서 만든 것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바로 끓이는 살이 꽉찬 대구매운탕

 

 

 

다음번에는 이렇게 맵게 만들지는 말자.

 

 

 

 

대구 매운탕을 모두 먹고 난 후 바로 다음날 그 국물을 이용하여 동태탕을 만들었다.

(2017/06/22)

 

 

무를 준비한다.

 

 

무를 넣어 끓인다.

 

 

손질되어 있는 동태이니 편하다.

 

 

동태를 넣고 끓인다.

 

 

 

두부, 호박

 

 

 

두부, 호박 충분히 넣고

 

 

열심히 끓인다.

 

 

물을 추가했기에 전혀 짜지 않게 되었다.

 

 

나름대로 구색을 맞추어야 하니 쑥갓도 올린다.

 

 

 

 

홍고추와 대파도 올리니 비주얼이 괜찮다. 대구매운탕의 국물을 재활용하니 만들기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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