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오후 강남 개포시장에서 강남구청장배 마라톤 대회 뒷풀이가 있었다.
시장 상품 할인권이 식탁 위에 있었다.
그 할인권으로 로운리맨님이 부산어묵을 사서 내게 선물했다. 할인가이긴 했지만 일반 어묵에 비하여 매우 비쌌다. 고가라 그런지 어묵의 빛깔부터 달랐다.
유통기한은 8월 31일이지만 앞당겨 만들어 먹게 되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다.
무, 멸치, 양파, 북어포, 대파로 우선 끓여서 육수를 낸 뒤 어묵을 넣고 홍고추, 당근으로 맛을 배가시켰다.
어묵은 먹기 좋게 잘랐다. 제법 괜찮은 맛이었다.
6월 17일 마라톤 대회 나가는 날 아침, 맛있게 먹었다.
좋은 선물을 주셔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로운리맨님. 감사합니다.
유명한 어묵이라 내가 구입하는 가격의 세 배는 넘는다.
원통형으로 실해 보인다.
대파, 무, 멸치, 북어, 양파를 준비한다.
재료를 넣고 미리 끓인다.
별도로 구입한 납작한 어묵도 준비했다.
부산어묵은 먹기 좋게 잘라 주었다.
재료를 넣은 물이 끓는다.
홍고추와 당근을 준비한다.
일단 양파를 빼낸다. 만약 다시마를 넣는다면 다시마도 이 시점에서 빼야 한다. 다시마는 아예 없어 넣지 않았으니 패스.....
어묵 투입
홍고추, 당근 다진 재료도 투입
끓기 시작한다. 어묵탕.... 완성이 코 앞에....
남은 재료는 냉동실에 보관하기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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