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장 안에 카레라이스가 있었다.
무려 50인분용. 이런 것은 부지런히 만들어 먹어야 한다.
내버려두었다간 유통기한 넘기기 다반사다.
필요한 재료를 구했다.
감자(반 개면 된다. 성인 남자 주먹을 한 개로 본다면)
당근(감자와 비슷한 분량으로)
돼지고기 적당량.... 되는대로
양파.... 이것도 적당하게.
호박, 브로콜리 넣기도 하지만 없으니 굳이 구해 오지 않는다.
카레라이스 5인분만 만드는데 카레의 양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았다. 종이컵보다 조금 큰 사기 잔을 채우는 것으로 가늠하였다.
감자, 당근, 양파.... 먹기 좋게 깍둑썰기
얼려 놓았던 돼지고기는 해동하여 적당하게 잘랐다. 가위로.
재료 준비 완료
오뚜기 식용유에 재료를 넣어 볶았다.
고기 색깔을 보면 어느 정도 익었는지 알 수 있다.
감자는 너무 많이 준비하여 남았다. 다음에 쓰기로....
계량컵이 없으니 잔으로 맞추고....
물을 부어 익혀 준다.
익은 느낌이 완연하다.
카레 분말을 부어 열심히 저어주면 된다.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면 완성이다.
비주얼, 괜찮네....
밥에 얹어 비벼서 먹는다. 전에 만들었던 맵고 짠 멸치와 잘 어울린다.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야지. 그 때는 호박도 넣어야지. 여유되면 브로클리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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