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깍두기를 먹기는 어렵고, 버리기는 아깝고....
TVN 집밥 백선생에서 깍두기 볶음밥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보고 따라했다.
소고기를 구입한 다음 3인분을 바로 만들기 시작했다.
깍두기 두 컵, 깍두기 국물 2/3컵, 밥 3공기, 물 반컵, 대파 한 컵(쏭쏭 썰어)
양념은 설탕 반숟갈, 고춧가루 한숟갈, 진간장 두숟갈, 고추장 반숟갈로 만들었다.
양념은 설탕 반숟갈, 고춧가루 한숟갈, 진간장 두숟갈, 고추장 반숟갈이다.
(깍두기 자체로도 짠데 너무 짜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고추장까지 넣어야 할까?
대파는 쏭쏭 썰어 한 컵 준비해 두고.....
묵은 깍두기 두 컵 분량 맞추어 준비한다. (계량컵이 있으면 좋겠는데)
깍두기 국물 2/3컵
물 반 컵
깍두기를 잘게 썰어준다. 깍두기 볶음밥이라고 그냥 깍두기를 원형 그대로 넣으면 안 된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짤 썰리지도 않는 깍두기를 열심히 썰었다. 도마에 깍두기 국물이 너무 배일까봐 비닐봉지를 감았다.
원래 22274원 380그램 한우를 할인에 할인을 거듭한 가격 9,090원에 구입했다.
한우 130그램 정도만 쓰기로 했다.
잘게 잘라 주었다.
프라이팬에 볶는다.
고기가 익으면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낸다.
드디어 다진 깍두기를 넣는다.
깍두기 국물도 넣는다.
다시 볶는 일을 계속한다.
물을 부어 깍두기를 충분히 익혀준다.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을 푼다.
밥 세 공기를 넣는다.
양념 및 재료를 잘 섞어가며 밥을 볶아준다.
깍두기 볶음밥 완성이다. 여기에 참기름과 김가루를 뿌리면 더 좋겠다.
하지만 매우 짜다. 다음에는 양념을 줄이는 방법으로 싱겁게 만들어 봐야겠다.
깍두기 자체가 짜니 굳이 양념을 진하게 할 필요가 없을 것같은데.
깍두기 볶음밥 만드는 방법은 알았으니 이제 업그레이드시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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