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단상(斷想)

5리터 물통이 필기구로 가득 차다

HoonzK 2016. 10. 27. 21:36

2011년 7월 17일 포스트에 '5리터 물통을 구입한 이유'를 올린 적이 있다.

2008년 전후부터 사용한 필기구를 다 쓰고 나면 버리지 않고 빈 통에 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는 가득 들어차서 새로운 통이 필요하게 되었다.

 

1981년부터 30년 넘게 써 온 일기를 이제는 쓰지 않지만 일기를 대신할 내용을 메모하고 기록하는 노트는 계속 쌓인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더라도 펜으로 백지에 적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필기구 닳아 없애기 프로젝트......

쓰고, 또 쓰고......

다 사용한 필기구는 담고 또 담고.....

 

 

 

 

 

 

다 쓰고 난 후 꽂아 놓은 노트. 이 보다 두꺼운 노트를 포함하여 100권이 넘었다.

꾸준히 썼네.

 

 

아직도 기록되기를 기다리는 백지 노트가 많다.

 

 

'소품 단상(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충전기  (0) 2016.11.09
문구 등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0) 2016.10.31
항균 ATB 멀티프(Multif)  (0) 2016.09.18
버프+배낭 > 버프+자켓  (0) 2016.09.17
버프(buff) 분실  (0)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