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출 상황(2013/12/03)

 

언제 반납해야 되는지 기억해야 되니 여기에 기록한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을 필두로 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수유문화정보도서관, 미아문화정보도서관까지 헤깔리면 안 된다. 그나마 오늘 솔샘문화정보도서관에는 오늘 책을 반납하고 더 이상 대출하지 않아 이 정도이다.

<원데이>는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로 케이블 TV에서 보았기 때문에 빌렸다.

<알렉산드리아 사중주: 저스틴>을 빌렸다는 것은 후속작인 <알렉산드리아 사중주: 발타자르>, <알렉산드리아 사중주: 마운트올리브>, <알렉산드리아 사중주: 클레어>까지 모두 읽겠다는 뜻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하루살이>도 빌렸다. <얼간이> 완독한 지 몇 일 되지도 않았는데......

곽재식의 작품은 기발함이 돋보이지만 더러 비문(非文)과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 뒤섞이면서 아쉬움을 남긴다.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이 사람보다 결혼하기 전 일주일이 힘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혼식에 늦지 않기 위하여 지구 한 바퀴를 돌 수밖에 없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넘친다. 기가 막힌 중편이다.

<난설헌>의 첫 부분을 읽다가 너무 좋아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했다. 빌린 책을 놓아둘 필요는 없으니 반납은 곧 하겠다.

문제는 있다. 빌렸을 경우 어떻게든 읽게 되지만 구입해 버리면 소장했다는 이유로 책읽기를 미룬다는 것이다. 다음에 읽으면 되지 하는 마음가짐이 독서를 지연시킨다. 긴 책일수록 빌려서 읽는 게 좋다. 늦게 반납하면 벌금을 얻어맞는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게 낫다.

(쉽게 읽는 영자신문)은 하루면 독파할 수 있는 영어독해 교재인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연장 신청까지 했다. 내일 모레는 반납해야 된다. 어쨌든 다 읽어낼 것이다. 앞으로 한 시간쯤 집중하면 내려놓을 수 있다.

<프랑스 현대 소설의 탄생 : 발자크에서 카뮈까지>에 소개되는 프랑스 소설은 거의 다 읽은 것이라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되지는 않을 것같아 빌려서 읽고 있다. <적과 흑>, <고리오영감>, <목로주점>, <보바리부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방인> 등 거의 읽은 책이라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문학비평서이다. 대학 재학 시절 인연이 있었던 김화영 교수의 글이라 반갑다.

대출 도서

도서정보	도서관	대출일	반납일	상태	반납 연기
(The) Help : Change begins with a whisper 등록번호: 2WM000000025	청소년	2013-12-03	2013-12-17	대출
(2013)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등록번호: 5EM000012572	수유	2013-12-03	2013-12-17	대출
원데이 등록번호: 5EM000002774	수유	2013-12-03	2013-12-17	대출
하루살이. 上 등록번호: 2EM000003982	청소년	2013-12-03	2013-12-17	대출
하루살이. 下 등록번호: 2EM000003983	청소년	2013-12-03	2013-12-17	대출
알렉산드리아 사중주 : 저스틴 등록번호: 5EM000003853	수유	2013-12-03	2013-12-17	대출
프랑스 현대 소설의 탄생 : 발자크에서 카뮈까지 등록번호: 6EM000003879	미아	2013-11-28	2013-12-12	대출
난설헌 : 최문희 장편소설 등록번호: 6EM000009281	미아	2013-11-28	2013-12-12	대출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 곽재식 작품집 등록번호: EM0000117151	강북	2013-11-26	2013-12-10	대출
모살기 : 곽재식 작품집 등록번호: EM0000117456	강북	2013-11-26	2013-12-10	대출
(쉽게 읽는)영자신문. 1 등록번호: 6EM000010771	미아	2013-11-14	2013-12-05	반납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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