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다시 갔다.
전반전은 본부석 건너편인 E존 D-20에 앉아서 관람하였고, 후반전은 본부석쪽인 W존 I-12에 앉아서 관람하였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매일FC.
전반전은 그야말로 골수팬으로 축구를 만끽한 것이라면, 후반전은 지인과 이야기하면서 축구 경기 반은 건성으로 본 셈이었다.
본부석 쪽에도 축구 보는 일이 큰 메리트는 없었다. 적어도 인천구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이 보이는 것빼고는.....
광성중의 김현수는 이런 경기에도 내가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혀를 내둘렀다.
지난 토요일 광명광일초에서 만났을 때에는 인천팬이라고 하자 믿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오늘에야 믿는 것 같았다.
광성중 축구선수 아버지 한 분은 인천 경기 올 때마다 연락하라고 했다.
그때마다 표를 구해 주겠다고 했다.
글쎄..... 인천 축구 발전을 위하여 입장료 정도는 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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