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함께 점심식사하러 의정부 부대찌개에 갔다.
이 분은 말로만 들었지 가 본 적은 없다고 했다.
몇 일 전 먹었던 부대찌개와 꼭 비교해 보고 싶다고 했다.
지난 해 들렀던 오뎅식당으로 갔다. 부대찌개 골목 가운데 가장 허름해 보이는 집, 허영만 만화 <식객>에도 등장한 식당.
90미터 떨어진 식당 전용 주차장까지 잘 외우고 있었으니 내가 동행한 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함께 식사하신 분이 엊그제 먹었던 것과는 급이 다르다며 극찬하셨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있다.
지난 해 간판에도 45년 전통이었는데 올해도 45년 전통이라니 어떻게 된 것인지.....
SINCE 19XX로 하지 않는 한 매년 간판을 바꾸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 동네에도 수유리 우동집이 있다. '28년 전통 수유리 우동집'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그런데 3년 전에도 그 집은 '28년 전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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