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매우 자주 내리고 있다.
5월의 반은 축축하게 젖은 날씨였다.
우산을 쓰고 서울극장에 갔다.
사진이 말해준다.
우산을 비닐봉투에 담았다는 것. (관공서나 지하철에서는 더 이상 우산 전용 비닐봉투를 제공하지 않지만 서울극장에서는 아니다) [우산]
2003년에 첫 개봉했다가 18년만에 재개봉한 <빅 피쉬>를 보러 왔다는 것.(케이블 영화 채널에서도 가끔 방영하는 작품이지만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다는 것) [영화]
빅피쉬 포스터를 받았다는 것. (이 날 관객이 30명이 넘었다. 코로나 19 이후 서울극장에서 이렇게 많은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를 본 것은 처음이지 않았을까? 토요일 오후라 그랬을 수도..... 관객이 많이 드는 영화를 토요일에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니까.) [영화포스터]
GS25 서울극장점에서 1+1 커피를 구입했다는 것. 500밀리가 안 되지만 처음보는 커피라 구입했다. 빙그레 스페셜티 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명칭과 포장에 끌린 측면이 없지 않다. [음료]
서울극장 8층 H관에 입장하기까지 시간이 남아 윤이형 소설집 <작은 마음 동호회>를 읽고 있었다는 것.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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