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제육볶음(2017/12/17)

HoonzK 2017. 12. 19. 17:29

양배추와 삼겹살을 사 놓은 지는 제법 오래되었는데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 이번에야 제육볶음을 만들었습니다.


삼겹살 400그램에 맞추어 양배추 300그램, 양파 200그램, 대파 150그램, 풋고추 세 개를 준비했습니다. (이 양이라는 것이 야채 선호냐 고기 선호냐에 따라 맞출 수 있습니다.)


설탕 3큰술, 굵은 고춧가루 4큰술, 다진마늘 3큰술, 간장 10큰술, 참기름, 후춧가루, 통깨를 양념으로 마련했습니다.



삼겹살을 해동시켰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 그냥 밖에 두면 냉동실 역할을 합니다. 짐승이 건드리지 못하게만 하면 됩니다.


당근, 대파, 풋고추


양배추, 양파도.... 양배추는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냅니다.


대파, 양파, 당근.... 먹기 좋게 썹니다.


양배추도 먹기 좋을 크기로 썰어 풀어 놓습니다.


풋고추에 냉이도 넣었습니다. (지난번 된장국 만들고 남은 재료인데 언제까지 보관해 둘 수 없었습니다.)



돼지고기를 썹니다.


식용유를 두르고 팬을 달구어 익힙니다.



붉은 기운이 없어졌다면.....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어줍니다.


고춧가루, 다진마늘, 진간장을 넣습니다.



중간불로 타지 않게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돼지고기에 양념이 잘 배이도록 해야 합니다.



드디어 야채가 투입됩니다.



숨을 죽이면서 잘 버무려 센불로 익힙니다.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후춧가루를 뿌립니다. 


참기름, 통깨도 뿌려줍니다.



밥에 올리면 제육덮밥이 됩니다.



봄동 겉절이와 함께 먹으니 참 좋습니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제육볶음까지 만들게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봄동은 세로로 길게 찢어 소금간이 잘 배이게 했습니다. (2017/12/14)


양념은 당근채, 무채, 멸치액젓, 대파, 매실, 새우젓, 다진마늘, 고춧가루로 만들었습니다.




양념을 잘 버무려줍니다.




통깨와 참기름을 미리 뿌려주었어야 했는데 늦게나마.....

생애 세번째 봄동 겉절이라 평가가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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