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7개.
양파, 대파, 당근에 부추까지 넣었다.
소금을 아예 넣지 않다가 그렇게 짜지 않은 구운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후추도 뿌려 계란말이를 해 보았다.
양파와 대파의 빛은 계란의 노란 빛에 가려서 통 보이지를 않지만 당근의 주황색과 부추의 초록색이 배합되니 또다른 계란말이가 탄생했다.
뭔가 달라 보였다.
이번에는 너무 두껍게 만들지는 말자고 마음먹었다.
물론 두툼한 것도 있다.
잘게 썬 부추가 계란말이의 비주얼을 살려준다.
파처럼 보이지만 초록색 재료는 모두 부추다.
잘 썰어서 유리 용기에 담았다.
만들 때는 모양이 별로라도 잘 썰어 놓기만 해도 괜찮아 보인다.
꽉 채웠다. 뚜껑을 닫기가 조금 힘들어 두 개를 만들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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