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콩국수 세 그릇(2017/07/12)

HoonzK 2017. 7. 13. 20:42

막내 이모가 보내주신 콩가루로 국수를 만들었다.

국수 중에서 가장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 콩국수인데 맛있게 먹었다.

쌀소면을 삶아 찬 물로 헹군 뒤 잘 말아 용기에 담고 오이채를 썰었다. (소면을 삶아 놓고 마트로 달려가 오이를 사 왔다. 요즘 오이가 비싸네. 3개에 2200원)

콩가루를 패트병에 넣어 물을 타서 차게 만든 다음 면 위에 부었다. 깨도 뿌리니 그럴 듯한 콩국수가 되었다.

세 그릇을 만들었다.




소면을 담고 오이채를 썰어 올렸다.


시원하게 만들어 놓은 콩국물을 부으니 비주얼이 그럴 듯 해졌다.





깨까지 뿌리면 금상첨화이다.



푸짐한 콩국수가 되었다.


사리가 부족하면 더 넣으면 될 만큼 쌀소면이 제법 많았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소면이라 조금 비싸다.


막내 이모가 보내주신 콩국수용 콩가루.... 그냥 물에 희석하여 마셔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