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GEL-KAYANO 20

서울국제마라톤(동마)에서 제공한 2만원 할인 쿠폰으로 구입했다. (2014/04/10)

 

풀코스 60회 완주를 한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당초 풀코스용 레이싱화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볼넓은 사이즈라고 해도 편하지 않아서 선뜻 구입할 수 없었다.

 

아식스 GEL-KAYANO20은 볼이 넓으면 275밀리를 신었는데 2E가 붙어 있지 않은 것은 280을 달라고 해서 신어 보았다.

 

의외로 편안했다. 구입하자마자 신고 달렸다. 도로, 흙길, 산길 등 다섯 차례 이상 달려 보았다. 19 시리즈에서 적응 기간이 꽤 필요했던 데 비하면 편했다.

 

초록색을 신는다는 게 너무 튀어서 감당할 수 있을까 했으나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