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영화 <크로싱> 보고 충격 먹은 뒤 열심히 쓰고 또 썼는데 84자루다. 그 동안 버린 것도 좀 있는데 싹 다 버리려다가 도대체 몇 자루나 쓰게 될지 궁금해서 통을 만들어 담는다. 어떤 만화가가 몽당연필을 큰 유리통에 담으며 자신의 만화 인생을 돌아보는 것을 보고 착안했다. 그나저나 언제쯤 컴퓨터에서 글쓰기로 돌아갈 것인가? 컴퓨터가 생기면 모를까? 93년부터 10년간은 대부분 컴퓨터를 이용해서만 글을 썼는데..... 50시간 작업하고 실수로 다 날린 추억도 있지....
p.s. 그동안 만든 문집과 이것저것 기록한 40여권의 노트, 30여권의 일기장도 한번 찍어서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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