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한 중랑천변(2020/08/01)
어쨌든 운동은 해야 하니....
우이천 따라 달리다 석계역 근처에 있는 석관동미리내 도서관에 들러 <찬란한 길>을 반납하고 중랑천으로 갔다.
무거운 책을 반납하고 가벼운 책을 배낭에 담으니 달리기 부담이 확 줄었다.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모자란 생수는 석관동미리내 도서관 5층에서 보충했다.
오전에 달린 3킬로미터 남짓 러닝이 모자라 오후 늦게 또 달리고 있었다.
습기 찬 날씨에 바람막이 슈트까지 입어 땀을 많이 흘렸다. 우산을 쓸 일은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