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를 키워 보려고 했으나(2020/06/18~)

대파 뿌리를 모아 물에 담궈 놓으면 대파가 쑥쑥 잘 자란다고 했다.

하루에 한번씩 물만 갈아주면 된다고 했다. 놀라울 정도로 쑥쑥 자라났다.

이렇게 잘 자라면 앞으로 대파를 살 일이 없겠구나 싶었다.

대파마다 이름을 붙이면 좋을 것도 같았다.

그런데 보름쯤 지나니 대부분의 대파가 죽었다.

뭘 잘못한 것이지? TV에서 소개한 것과는 너무 다른 결과가 아닌가?

대파 키우는 것은 일단 포기했다. 뭘 잘못한 것인지 아직 알 수가 없다.

 

 

대파 뿌리를 버리지 않기로.... (2020/06/18)

잘라낸 대파 뿌리를 패트병에 담은 뒤 물을 넣어주었다.

 

이틀 뒤 변화가 관찰되었다. (2020/06/20)

뿌리에서 놀랍게도 대파가 자라나고 있었다. (2020/06/22)

 

제법 자랐다. (2020/06/24)

 

잘 자라고 있다. (2020/06/26)

계속 자라고 있었다. (2020/06/27)

곧 물통을 넘어설 듯이 보였다.(2020/06/28)

거의 다 죽어 버렸다. 물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갈아주었는데.....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