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도림천 공원사랑마라톤대회코스에서(2020/01/27)

HoonzK 2020. 1. 29. 14:27

도림천으로 갔다.

이틀 전 못 받은 기록증도 받고, 운동도 하고, 지인들 응원도 하기 위하여.....



공원사랑마라톤대회 출발지 옆의 화장실



설날 연휴 마지막날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11시가 다 되어갈 무렵이라 서서히 파장 분위기였다.




징검다리를 바로 건너 도림천 주로를 달렸다. 5킬로미터 반환점이 표지판이 보인다. 나는 2킬로미터 남짓 달렸을 뿐이다.





흐린 날씨... 바람이 제법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았다.


아에드를 챙겨나왔다.



오늘의 1등은 여성이다. 달물영희님.



바로 뒤따라오는 죽음에서 살아돌아온 자, 고운인선님....


잠시 후 특전사님도 뵐 수 있었다. 나흘 연속 풀코스를 달리면서도 3시간 40분대 초반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3시간 50분 정도의 페이스로 달려오는 성하형.....




10킬로미터 반환점이 나왔다.



바닥에도 표시가 있고....



몇 미터 앞에 또 표시가 있다.



오늘은 4회전이 아닌 2회전이라 이쪽에 급수대가 설치되지 않았다.



좀더 진행하여 급수대가 있었다.


처음 설치되었을 때는 데크가 밟기 좋았는데 요즘엔 요철이 생겨 불편하다.



들쭉날쭉한 부분이 발견된다.



징검다리 일색이던 도림천에 다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건너가기 편해 보인다.



과태료 10만원이라는 금연구역 표시.... 이건 그냥 누가 쓴 것 같은데....



칠마태현님을 만났다.

이 이후 80세가 넘은 장재연 어르신, 70대 중반의 용석형님도 뵈었다.




여기도 건너가기 편한 다리가 있다. 공원사랑마라톤대회에서 6킬로미터 남짓 달렸을 때 만나는 다리.....



과거에는 옆에 있던 징검다리를 건넜을텐데......



징검다리 데크를 건너기 직전....



징검다리로만 되어 있을 때 건너던 추억이 있다.


8킬로미터 지점의 어두운 공간



건너편에 급수대 운영요원이 보인다.



9킬로미터 지점


노숙자가 자고 있는데.... 바람이 센 날이라 우산으로 바람을 막고 있었다.


10킬로미터 지점..... 나는 8킬로미터를 채 달리지 않았다.




경부선 사촌천교 보수보강공사라고 한다.  올해 5월까지 이어진다고.....




여기서 징검다리를 건너 공원사랑마라톤대회 골인 직전의 코스를 달리기로 한다.



무인급수대.... 누가 자켓을 벗어두고 갔는데.....



비둘기 떼....



신정교 아래 다리를 건너면 직선주로가 나온다. 그 전에......



야구장이 있던 곳에 인조잔디 축구장이 생겼다.



새로 깐 잔디라 매우 좋아 보인다. 여기서 야구하던 꿈나무들은 어디서 운동을 하나?



트럭이 보이면 골인 지점이 정말 가까워진 것인데......



SBS 동상이몽 프로그램에서 공원사랑마라톤대회 코스가 나왔다. 요즘은 그 프로그램을 캡처하여 대회를 소개한다.



인교진이 달리는 모습을 캡처하여 플래카드에 담았다.



골인 지점에 돌아와.....


이틀 전 받지 못한 기록증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