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다
내가 틈새라면을 먹는 법 3 (2018/12/14)
HoonzK
2018. 12. 24. 21:10
틈새라면의 매운 맛을 중화하는 방법으로 스프를 적게 넣기로 하고 미역국에 면을 끓였다.
어묵, 계란말이, 밥.... 이 세 가지를 더 넣어 먹었다.
전혀 맵지 않았다.
남은 미역국을 이용한다.
끓는 물에 라면과 스프를 넣었다. 그런데 스프 전량 투여는 실수다.
재빨리 일부분을 걷어내었다.
찬공기와 만나게 해주면서 면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어 준다.
어묵을 보탠다.
거기에 계란말이.....
밥도 말았다.
이럴 거면 굳이 틈새라면을 살 필요가 없지 않는가?
앞으로는 사지 말아야겠다.
그래도 두 개는 남았으니 한번은 무지 맵게 먹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