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낙엽을 모아 담다(2018/11/09)

HoonzK 2018. 11. 17. 14:27

2018년 11월 8일 비가 많이 내렸다. 다음날 개었는데 보니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마당에 쌓인 낙엽과 길쪽에 떨어진 낙엽을 모아 비닐봉투에 담았다.

앞집 할머니가 왜 감을 따지 않느냐고 물었다. 감나무 잎이 많이 떨어져 감이 적잖이 열려 있었다.

옆집 사내는 내게 담장쪽 청소를 도무지 하지 않으니 누군가 사진까지 찍어서 구청에 신고했다고 했다.

자신도 그 일에 대해서는 야박하게 생각하지만.....

한데 몰아서 청소하는 스타일이 이런 사태를 빚었다.

일주일에 한번 꼴로..... 매일 빗자루를 들고 쓰는 앞집이나 옆집이 볼 때는 내가 매우 게을러 보일 수밖에 없다.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빗자루를 들고 있다.



 장독대와 마당에 떨어진 감나무 잎... 비내린 다음날이라 많이 떨어졌다.



일단 쓸어서 한쪽으로 모았다.





앞집과 옆집이 우리집 담벼락쪽으로 낙엽을 모아 놓았다는 사실.....

죄다 우리집 감나무 잎이니......



 대형 비닐봉투에 쓸어 담았다.


  마라톤대회 물품보관용으로 썼다가 잘 놓아두었던 봉투가 이 순간 필요하다.


 앞으로는 꾸준히 청소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