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런(RUN)! 다시 달리기.... 시청(2018/05/23)
방송일시: 2018년 5월 23일(수) 22:00~22:55, KBS 1TV
바깥술님이 알려주어 시청하게 되었다.
내 눈길을 끄는 부분이 꽤 있었다.
칠순마라톤동호회 회원들과 지난 3월 4일 풀코스 1천회를 달성한 김은기님, 공원사랑 마라톤 코스가 화면에 나오니 반갑기 그지 없었다.
대회에 참가했을 때마다 인사를 나누는 분들이 TV 화면에 등장하니 더 반가웠다. (다음에 만나면 TV 잘 봤다고 해야지.)
김은기님 같은 경우는 지난 일요일(5월 20일)에도 사진을 찍어드렸었는데.....
내가 너무나 자주 들었던 질문.
그렇게 마라톤을 하고도 무릎 괜찮아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답해준다.
마라톤을 한 사람이 마라톤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무릎이 더 좋다는 사실.(마라톤을 많이 한 사람이......)
김은기님의 경우 젊은 사람과 같은 무릎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영상을 보여준다.
몸이 망가졌던 사람들이 달리기를 통해 다시 일어선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달리기는 부상 위험이 높은 운동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아울러 함께 런, 수다 런, 펀 런이 주는 의미도 살폈다. 바깥술님과 가끔 하는 잡담 달리기가 이에 해당되는 것이겠다.
색다른 달리기 형태로 트레일 러닝도 소개했다. 북한산 둘레길을 자주 뛰는 나로서는 이 부분도 매우 반가웠다.
칠마회 어르신들이다. 주로는 도림천변.... 공원사랑마라톤 코스이다.
고가 아래 낯익은 공원사랑마라톤 코스.
80세의 장재연님.
김은기님이다. 풀코스 1천회를 넘게 뛰신......
시각장애인과 동반주를 하시는 모습. 풀코스 1천회 완주 가운데 3백 번이 넘게 시각장애인 도우미 역할을 했다.
신도림교를 지나서 오시는 김은기님
반가운 분이네...... 지난 해 풀코스를 150번 넘게 뛰신 분이니 30번 뛴 나로서는 대회에 나갈 때마다 뵙게 되었다.
잡담 러닝을 하신다고...... 내 완주기에 '은기님'으로 정말 자주 등장했다.
지난 해 초 '어떻게 요새 기록이 빨라졌어요?'라고 묻던 일이 떠오른다.
달리면 좋다는 분석.
병원에서 몸 상태를 진단받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80세의 장재연님은 신체 나이가 44세란다. 놀랍다.
몸이 아픈 사람이라도 현재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훨씬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으로 달리기가 좋다고 하니 사뭇 즐겁게 시청했다.
※ 족저근막염 때문에 애먹었던 사례도 나와 도움이 되었다. 나의 경우 뒷꿈치 쪽은 전혀 아프지 않은데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지만..... 얼린 생수를 체중을 실어 발바닥으로 미는 치유법은 꼭 해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