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 조림(2017/11/09)

코다리 네 마리로 조림을 만들었다.

이런 것까지 만들게 될 줄은 몰랐다.

시중에는 절단 코다리도 판다는데 내가 간 슈퍼에는 손질되지 않은 코다리를 팔아서 손질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롯데슈퍼에서 구입한 코다리 네 마리

 

 

코를 꿰뚫고 있던 노끈을 빼내었다. 코를 꿰뚫었기에 코다리이겠지....

 

 

내장쪽 위주로 깨끗하게 씻는다.

 

 

꼬리와 지느러미를 잘라낸다. 최대한 먹기 좋게 만들기 위하여......

 

 

 

4등분한다. 칼로 해도 되지만 가위로 했다.

 

 

 

무, 양파, 대파, 청양고추..... 준비했다.

 

 

생수 400밀리에 고추장 두 스푼을 푼다.

 

 

 

고추장 풀어주는 일도 일이다. 쉽게 풀리지는 않으니까.

 

 

무를 넣어 끓인다.

 

무껍질도 일부 넣었다.

 

 

 

진간장 반 컵, 고춧가루 2스푼, 설탕 2스푼, 액젓 2스푼을 넣었다.

 

 

다진마늘 1.5스푼도 넣었다.

 

 

물엿 대신 올리고당 1스푼을 넣었다.

 

 

코다리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었을 때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올렸다.

 

 

 

 

 

중불로 30분 이상 끓였다. 더 끓여도 상관없다.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우러날테니......

 

 

 

이것도 먹어봐야 할텐데...... 음식을 만들기만 하고 먹지는 못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