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햄 슬라이스 볶음전(2017/09/06)

감자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감자채를 만들고, 햄을 잘게 썰어 양파와 섞어 계란으로 버무리면 무언가 나올 듯 싶었다.

감자(중간 크기) 2개

슬라이스햄 100그램

양파 1/2개

계란 3개

후추 조금

부침가루 2스푼

감자를 일단 잘게 썰어 소금에 절였다. 슬라이스 햄은 채로 썰었다. 양파 역시 잘게 썰었다. (눈물 꽤나 흘렸다) 계란은 두 개만 할까 하다가 냉장고 안에 한 개만 남아 있는 것이 외로워 보여 3개를 썼다.

소금에 잠시 절여둔 감자채는 물기를 뺐다. 그리고 햄, 양파, 계란과 섞어 버물렸다. 미리 후추를 뿌려주었고.

프라이팬으로 전을 만들기 직전 부침가루를 뿌려주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 부침가루도 조금 넣어서 잘 섞어주었다.

감자를 잘 익혀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조금 태우기도 했다.

그래도 맛있는 감자햄 슬라이스 볶음전이 완성되었다.  

감자를 잘게 썰었다.

소금을 뿌려 절인다.

슬라이스햄 준비해주고.....

잘게 썰었다.

양파도 잘게 썰었다.

감자, 햄, 양파의 만남

계란을 넣는다.

후추를 뿌린다. 지난번에 구입한 오뚜기 후추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잘 버무려준다.

아무래도 물기가 많다. 감자는 최대한 물을 짜주었는데.....

수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부침가루를 넣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적당량을 올려 구웠다.

잘 뭉쳐졌다.

너무 익으면 안되는데.....

먹을만한 반찬이 되었다.

볶음전을 만드는 김에 숙주나물도 데쳤다.

맛타리버섯도 손질했다.

프라이팬으로 볶아주면 맛타리버섯볶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