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빈 상자, 빈 페트병 처리(2017/07/29)

HoonzK 2017. 7. 30. 21:26

요즘 장을 자주 보다 보니 집에 빈 상자(박스)가 넘친다.

마당에 내어놓고 싹 정리했다. 폐지를 모아 세 개의 상자도 포장하였다.

그다지 돈이 되지 않는 빈 페트병 비닐 꾸러미가 11개나 있었다.

이렇게 저렇게 실어서 고물상에 가져가 팔았다.

저울에 다니 128킬로그램.

리어카 무게가 55킬로그램이고, 페트병은 14킬로그램, 폐지는 59킬로그램이었다.

페트병은 1킬로그램에 50원, 폐지는 1킬로그램에 110원이니 총 7190원이 된다. 7200원을 받았다.

리어카 빌려오고 리어카에 실어가고, 시간쓰고 힘쓰고..... 경제성은 영 없다. 하지만 집 안이 정리된다는 것이 큰 메리트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리와 담 쌓고 살 것이다.


조만간 신문, 캔, 신발, 헌옷도 처리해야 하니 8월에 한번 더 리어카를 빌려와야 한다.

리어카 빌리는 주기를 짧게 하는 것, 정리를 잘 하는 길이다.



마당에 펼쳐진 빈 상자를 내어 놓았다.



크기별로 분류했다.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거기에 폐지 모은 상자에 페트병 담은 비닐봉투도 내어 놓았다.




이렇게 해 놓고 나서 왕복 1킬로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한 고물상에 가서 리어카를 빌린다.


55킬로그램 리어카에 물건을 실었다.



페트병 비닐봉투는 10개가 한계였다. 봉투 한 개는 다음에 가져가기로 했다.


인도를 따라 잘 내려가야 한다.


고물상에 도착하였다.


7200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