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스콧 피츠제럴드 연필(2017/04/02)
대구국제마라톤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후 풀코스 주자인 로운리맨님을 응원하러 가다가 여유가 있어 알라딘 중고서점 대구점에 들렀다.
이 책 저 책 보다가 결국 연필을 구입했다. 여섯 자루에 2,500원은 조금 비싼 편이라 알라딘 앱을 접속하여 1천원 적립금을 받은 뒤 1,500원을 들여 샀다. 헤르만 헤세,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등의 로고가 찍힌 연필도 있지만 일단 미국 작가인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이 새겨진 연필을 구입하였다.
<This Side of Paradise(낙원의 이쪽)>은 피츠제랄드의 첫 장편소설이고, <Flappers and Philosophers(말괄량이와 철인)>는 단편집이다.
<The Great Gatsby(위대한 개츠비)>와 <Tender is the Night(밤은 부드러워)>는 유명한 장편소설이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은 영화로 나올 때 우리나라에서는 <벤저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로 제목이 지어졌다.
적립금 이용하여 1천원을 깍았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 <The Beautiful and Damned>는 이 연필에 없다.
녹색 외피에 분홍 지우개가 특색 있다.
피츠제럴드는 사십대 중반의 나이로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The Last Tycoon>은 미완성 유작이 되었다.
멸종위기 동물 노트도 나왔네.
유선노트도 있고 무선노트도 있다. 8천원. 짐이 많은데 이것까지 구입하면 집에 가기 힘들 것같아 서울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영어 원서 서가
이 책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집에 읽을 책도 많은데 너무 쌓이기만 하는 것같고 득템이라고 할 것도 아니라서.....유보했다.
이 바로 앞에서 로운리맨님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