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강건달 러닝 1코스

HoonzK 2017. 2. 3. 23:50

[설명을 해 보지만 이쪽 지리를 잘 아는 분은 이해가 될테고, 그렇지 않은 분에게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훈련 코스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올립니다. 설명을 보지 않고 그림만 보시기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앞에서 출발하여 인수봉로를 따라 가다가 재활원을 만나면 북한산쪽으로 달려간다.

둘레길을 만나면 산길을 달린다. 수유영어마을 철망을 지나 통일교육원쪽으로 나아간다.

북한산 둘레길 흰구름길 구간이다.

아카데미 하우스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다 식당을 만나면 가마터로 나아간다. 이준열사묘 뒤쪽 길을 따라 운가암을 만나면 계곡을 건너 하산하는 길을 따른다.

북한산 둘레길 탐방안내센터를 만난 후 도로를 만나 내리막길을 달린다. 운가사쪽으로 꺽는다. 다시 흰구름길을 만난다.

재활원쪽으로 빠져나와 산쪽 방향으로 달리다 주택가를 누비다가 가르멜수녀원쪽으로 빠져나온다.

이제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뒤쪽 골목길을 빠져 인수봉로로 다시 나오면 달리기가 끝난다.

천천히 달려도 50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가장 편안한 코스이다.

운동을 하긴 해야 하는데 조금밖에 할 수 없을 때 선택하는 러닝 구간이다. 운가암을 기점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운가암 코스'라고 부른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네거리, 달리기의 출발점.

 

 

 

달리다 보면 건너편으로 우이초등학교가 보인다. 어릴 때 다녔던......

 

 

국립재활원 네거리, 여기서 좌화전한다.

 

국립재활원 담벼락을 따라 산쪽으로 달려간다.

 

 

국립재활원 입구

 

재활원 건너편에는 서울영어마을이 있다.

 

둘레길이 나왔으니 이제 오르막 달리기를 해야 한다.

 

 

붉은 선을 따라 달릴 것이다.

 

여기서 페이스를 잃으면 달리기를 망친다. 숨이 차도 조금 참고......

 

 

수유영어마을의 철망을 따라......

 

수유영어마을의 인조잔디구장과 수영장이 보인다.

 

한 계단씩 밟으며 호흡을 조절하고.....

 

휴식 공간, 여기서 쉬어 본 일은 한번도 없다.

 

 

내리막길이다.

 

 

게이트볼 구장

 

내가 달리는 곳은 둘레길이다.

 

 

통일교육원 담장을 따라......

 

 

통일교육원 입구

 

아카데미 하우스, 통일교육원부터 오르막 연속이다.

 

 

아카데미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산으로 올라간다.

 

 

달리기 상황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지만......

예전에는 여기서 엄홍길 대장을 만나기도 했다.

 

 

여기까지 25분이 걸리지 않아야 한다. 25분이 넘었다면 컨디션이 엉망인 것이고, 21분 정도면 컨디션이 좋은 것이다.

 

겨울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 식당

 

가마터가 발굴되면서 달리기 코스가 오르막으로 변했다.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

 

 

 

이준열사묘 뒤편을 지나......

 

이곳은 운가암이다.

 

 

계곡을 내려갔다 올라가곤 했는데 이제는 데크가 생겨서 아주 편해졌다. 비가 많이 내렸을 때는 건너가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럴 일이 없다.

 

 

 

하산길

 

 

대동교를 건넌다, 아래 대동천이 흐른다. 대동천은 우이천과 만나고, 우이천은 중랑천을 만난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1-1 코스인데 1코스만 달리기로 했으니 내려가지 않는다.

 

둘레길 탐방안내센터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도서관은 아니니 매일같이 이쪽으로 출근하면 안 되겠다.

 

기증도서도 제법 있고......

 

새 책이 많은 편이지만 달리다가 책을 읽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북한산 둘레길을 소개한 게시판

 

둘레길 관련 물품도 판매한다. 여기서 구입한 버프도 있다. 반달가슴곰이 그려진......

 

 

신간 코너도 있는데 읽을 기회가 없으니..... 오전에 와서 문을 닫을 때까지 책을 읽어 봤으면 하지만......

 

 

탐방안내센터에서 나오면 근현대사 기념관이 있고.....

 

4.19 국립민주묘지 방향으로 쭉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꺽는다.

 

 

 

 

 

 

운가사

 

이 길은 달리다 보면 빗겨 가는데.... 10년 전 여기서 오르막 달리기 훈련을 제법 했었다.

 

 

게이트볼 구장을 다시 만난다.

 

 

다시 달리게 되는 흰구름길 구간. 잊고 있던 오르막을 달려야 한다.

 

오르막

 

또, 오르막.....

 

 

수유영어마을 철망을 다시 만나고......

 

아스팔트 도로쪽으로 내려간다.

 

우회전하여 현인노인전문병원을 지난다.

 

 

마을버스가 다니는 쪽으로 감아돈다.

 

주택가쪽으로......

 

골목길을 빠져 나간다.

 

 오르막.... 초창기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요즘 오르막이라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담벼락을 따라 내려간다.

 

가르멜 수녀원 입구

 

한신대학원 뒤쪽 골목길로 나아간다.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한신대학교 담벼락 길을 따라.....

 

출발했던 지점으로 돌아왔다.

 

 

 

※ 자주 달리는 코스를 여기 기록에 남긴다.

 포스팅할 몇 개의 코스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