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단상(斷想)
집업 티셔츠 보수
HoonzK
2016. 12. 10. 11:52
행운스포츠에 가서 집업 티셔츠를 보수했다. 코오롱 본사에 맡길까 하다가......
팔꿈치 부분에 붙어 있는 패치가 접착력을 잃고 자꾸 떨어지니 아예 박음질을 해 버렸다.
재봉틀로 옷이 들어가지 않아 소매 부분을 뜯어내고 패치를 부착한 뒤 다시 소매 부분을 기우는 수고를 해 주셨다.
이제는 팔꿈치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다닐 필요없이 막 입을 수 있겠다.
원래 바느질을 해서 고정시킬까 하다가
꼼꼼하게 박음질했다.
이 소매를 일일이 뜯어내고 부착했으니 쉽지는 않은 작업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