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유리창용 단열시트 부착(2016/12/02)

HoonzK 2016. 12. 2. 21:14

유리창용 단열시트를 다이소에서 구입하였다.

2미터 짜리도 3미터 짜리도 3천원인데 기능 차이는 없다고 하니 고민할 것도 없이 3미터 짜리를 구입하였다.

PC방에 잠깐 들렀다가 돌아와 반지하에 있는 내 방 창문에 부착하였다.

어렵지 않았다. 물 뿌리고 붙인 다음 칼로 잘랐다. 칼로 자르는 과정에서 오차가 조금씩 났지만 크게 문제는 없었다. 총 4개의 창문에 붙였다.

다음날 실내 온도를 확인하니 2도 쯤 올라 있었다.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뜻이었다.

크게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굳이 전기 스토브를 틀지 않아도 견딜만 할 정도가 되었다.

에너지 절약을 하게 되었다.

지난 해 이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물티슈로 창문을 닦으니 물티슈가 검게 변했다. 그동안 먼지가 그렇게 쌓이도록 창문 한번 닦지 않았다니...... 물티슈의 습기 덕분에 단열 시트는 바로 잘 붙었다.

거기에 물을 뿌리니 더 잘 붙었다.

 

 

 

한쪽 벽면 창문 작업 완료.....

 

 

또다른 쪽의 창문에 단열 시트를 부착하다.

 

 

 

 

창문에 붙어 있던 사진을 위로 올려 붙이고.....

 

 

 

 

 

 

낮에 들어오는 햇빛.....

 

 

 

 

마라톤 대회에서 받은 트로피가 단열 시트 앞에서 춥지 않은 모습으로 달리는 듯......

 

 

 

 

 

 

 

이렇게 보면 붙인 것같지 않고 원래 유리창 무늬인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