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Premium Outlets 여주 신륵사에 갔다가 아울렛에 갔던 게 6월 15일....이제야 사진을 올리네. 프로스펙스 매장에 가서 배낭을 맸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 그냥 질렀다. 집에 고이 모셔 두고만 있다. 거의 25리터로 충당하니 30리터 배낭을 매고 나갈 일이 없으니....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9.12
경주 엔클릭 PC방 지난 해 화랑대기 기간에 오픈한 PC방...... 금연석과 흡연석의 구분이 있지만 환기되지 않는 시스템이라 2012년 8월 17일 네 시간 정도 머무르는 동안 아주 고통을 받았다. 담배 한 갑을 핀 듯한 느낌을 고스란히 받았다. 군대 있을 때 스트레스를 받아 담배 한 갑을 내리 핀 적이 있었는데 그..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9.11
감나무 아래 낮잠자는 고양이 몰래 사진을 찍었는데 인기척에 갑자기 눈을 떴다. 내가 손사래를 치며 그냥 자라고 신호를 보낸 뒤 물러 나왔다. 창밖으로 보니 다시 잠에 빠져 들었다.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9.10
고양이의 행방을 쫓다 감나무 아래 스티로폼 상자에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 고양이였다. 여기서 낮잠도 즐기던 고양이..... 마당을 가로질러 사람의 발길이 뜸한 옥상 쪽으로 달아난다. 내가 행방을 쫓자 매우 경계하면서 멈추어 선다. 사다리를 놓고 옥상에까지 따라가 보았다. 물탱크 옆의 응달에서 길게 드..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9.10
고슴도치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사무실에 갔더니 고슴도치 두 마리가 있었다. 손으로 건드릴 수 없어 자로 슬쩍 건드려 보았는데 공처럼 몸을 말기도 하는 게 신기했다. 냄새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것이 배설물을 따로 처리하고 있지 않으니..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8.24
수유문화정보센터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정보센터이다. 골목길로 터덜터덜 걸어가면 걷는 게 지겨워지기 전에 나오는 정보센터로 가장 자주 자주 이용한다. 솔샘문화정보센터, 강북청소년문화정보센터, 강북문화정보센터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깝고 생긴 지 얼마되지 않아 신간이 많다. 구간이라도 사..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7.19
참치캔으로 새끼고양이를 유인하다 검정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아서 내가 가까이 가면 일단 달아나고 본다. 자기와 닮은 색깔의 고양이가 얼마 전 죽었으니까 더 그런지도 모른다. 살아남은 세 마리 가운데 엄마를 닮아 까만 녀석이 한 마리, 아빠를 닮아 노란 녀석이 두 마리. 주차장에 새끼 고양이 세 마리가 엉켜서 누워 있..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7.15
우유로 새끼고양이를 유인해 보지만 이 녀석 경계심이 많다. 손을 흔들거나 먹을 것을 주면 조르르 뛰어와 안기면 좋겠건만.... 계속 긴장하고 있다. 자꾸 봐서 익숙해지면 괜찮아질래나?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라서 친해지기 쉽지 않겠지. 그게 길고양이라면 더욱 그렇고..... 이 녀석은 알고 있다. 철망 건너편에는 인간이 들..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6.30
북악산길 산책로 찾기의 어려움 산모퉁이카페를 찾아내었으니 이제는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를 찾아내는 게 급선무였다. 고도를 낮추면 안되는데 설렁설렁 걷다 보니 창의문이 나와 버렸다. 이건 아니지.... 신분증 제시하고 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 서울성곽 탐방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오늘의 일정은 북악스카이웨이 .. 잊을 수 없는 순간 201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