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리맨님이 대회 당일 아침 연락해 왔다.
여의도 오느냐고 물었다.
로운리맨님을 응원하고 나도 운동할 겸 나갔다.
너무 늦게 나갔기 때문에 제대로 된 운동은 하지 못했다.
1킬로미터 남짓 달렸는데 로운리맨님이 오고 있었다. 1킬로미터를 달리기 전에 나를 만났어야 1시간 30분대가 가능했을텐데 조금 넘어갈 듯 싶었다. 실제로 1시간 41분대가 되었다. 이날 내가 달린 거리는 3킬로미터가 전부였다. 간밤에 1시간 남짓 잔 것에 비하면 나름대로 많이 달렸다고 할 수 있지만..... 땀을 거의 흘리지 않아 배낭에 담아간 옷으로 갈아입을 필요까지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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