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올랐다.
집에서 고작 30여분을 이동했을 뿐이긴 하지만 그래도 산에 오르긴 올랐다. 눈덮인 산에......
아이젠 없이 뉴발란스 트레일러닝 슈즈를 신고..... 아이젠은 없어도 스틱을 가져갔으면 움직이기가 한결 수월했겠지만 조심해서 천천히 움직였기에 미끄러지지는 않았다. 눈이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쌓인 눈이 마찰 효과를 높여주기도 했다.
(겨울 산행을 해 본 지 오래 되어 아이젠을 어디에 두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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