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단상(斷想)

양파 15킬로그램 구입(2020/08/05)

HoonzK 2020. 8. 7. 04:17

롯데마트 삼양점에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양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21,800원 상품을 13,800원으로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비가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었지만 단단히 각오하고 양파를 구입했다.

물에 젖지 않도록 큰 비닐봉투를 준비해서 갔다. 15킬로그램 양파를 들고 올 수는 없으니 수레도 준비했다.

돌아올 때 15킬로그램 양파만 갖고 온 것은 아니었다.

우유 1,860리터, 딸기잼 1킬로그램도 구입했다.

매우 큰 양파가 여러 개 담겨 있는 망을 보았다.
양파 대부분이 내 주먹보다 컸다.
카트에 담았다.
국산 양파로 8천원이 할인된 금액이었다. 이 정도 양이면 아무리 싸게 사도 15,000원은 내어야 하는데.

 

무조건 산 것은 아니었다. 이리저리 들추어가며 손상된 양파가 없는지 일일이 확인했다.
상태가 나쁜 제품은 없었지만 처음 담았던 양파를 들어내고 다른 양파를 담았다.
콜라 1.5리터는 카트에 담았다가 뺐다.
딸기잼, 우유, 비빔면, 식빵도 추가되었다.
비닐로 중무장하여 우천에 대비했다. 장보고 돌아오는 길이면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이번에는 일단 비가 참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