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그동안 모아 놓은 다이어리의 내지를 분리했다.
메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도로 모아 놓았다.
가족들이 모아 놓은 것까지 모아 정리하다 보니 꽤 많았다.
2004년에 모아 놓았을 때만 해도 곧 사용할 것처럼 마련해 놓았을텐데 결과는 공간만 채우고 있었다.
다이어리의 링을 벌리면 내지를 분리해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메모지로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은 파지로 분류했다.
메모지로 활용할 내지는 따로 모았다.
대한축구협회에서 받은 노트도 꽤 많았다.
축구장이 그려진 내지만 뜯어내었다.
파지와 다이어리 표지와 링을 구분했다.
이런 것은 그냥 파지가 되었다.
알라딘 중고서점 노원역점에서 2020 다이어리를 확보했다. (2020/01/01)
할인받기 위하여 다른 책을 만 원 이상 샀다. 스누피 다이어리는 이미 다 팔려서 모비딕 양장본밖에 없었다.
한 달 이상 책을 구입하지 않았더니 나는 골드회원에서 일반회원으로 내려갔다. (실버회원을 거치지도 못하고 급락했다.)
이 다이어리를 구입하기까지 얼마나 망설였는지 모른다.
그냥 백지 노트를 다이어리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 다이어리의 단점은 토요일과 일요일은 기록할만한 공간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마라톤을 하는 나로서는 주말에 기록할 것이 더 많은데.....
올해도 12월 21일은 올 것이다.
월간 스케줄러도 있다.
2021년 달력도 나와 있고....
2019 다이어리 중의 하나....
단 한 자도 쓰지 않았다.
날짜도 나와 있는데 아무 기록도 하지 못했다. 이제는 백지 노트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세탈님이 주신 2019 다이어리는?
꽤 활용했다. 요리 레시피를 기록하는가 하면.....
마라톤 완주기를 메모하기도 하고.....
책을 반납할 날짜 칸에 반납 예정인 도서를 기록해 두었다.
완주기와 요리 레시피 등으로 선물받은 다이어리를 잘 활용했다.
2020 모비딕 다이어리는 이미 기록했다. 앞으로 잘 기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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