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방인데도 30도에 육박하는 온도.
어떻게 바깥 기온보다 높은지 모르겠다.
25도에서 26도 사이이면 견딜만한데 27도가 넘기 시작하면 이건 극기훈련을 하는 기분이다.
아이스팩을 갖다 놓으면, 그 아이스팩에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시원해질까 시도해 보았는데 도무지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아이스팩 열 개 쯤, 얼린 물병 열 병 쯤 갖다 놓으면 좀 시원해지려나?
꽁꽁 얼린 아이스팩을 용기에 담아.....
아이스팩을 담은 통 위에 선풍기를 올려 놓고 틀어 보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 듯
이렇게 들고 있어야 하나?
바람이 맞는 면이 넓으면 기온이 떨어지려나?
아이스팩에 닿는 바람이 좀 넓게 해 보았다. 기온은 떨어지지 않는다.
얼린 물병까지 동원했다.
아이스 쿨러를 구입할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보름만 버티면 필요없어질 제품인데 하는 생각이 불현듯......
이 더위도 지나가겠지....
어쨌든 얼린 물병은 좀더 늘려봐야겠다. 정 안되면 2리터 물병을 얼려서 수건으로 감은 뒤 안고 있어야겠다.
실내 온도를 낮추기 힘들면 내 체온이나 낮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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