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난 해처럼 풀코스에 도전하는 1월이다.
14개월 연속 풀코스 도전이다.
시청 대한문 앞에서 12시 30분 셔틀버스 탑승인 줄 알았는데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는지 2시 출발로 바꾸어 놓았다.
잠이나 제대로 자겠는가?
2시 30분에 교대역, 3시에 잠실운동장, 3시 30분에 죽전정류장, 신갈정류장, 3시 40분에 안성휴게소, 4시에 평택IC......
수시로 잠을 깨는 레이스를 해야 하는구나.
풀코스보다 더 힘든 버스타기가 시작되는구나.
새벽 3시에 잠실에서 타도 되지만 2시에 시청에서 타는 이유는 좀더 자기 위해서인데 참 걱정된다.
맨 앞좌석에 앉아 가야지. 그러면 적어도 앞좌석에 있는 사람이 등받이를 뒤로 젖혀서 내 무릎을 치지는 않을테니.....
지난 해 1월 여수 갈 때도 맨 앞좌석에 앉아 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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